연근조림 만드는 방법과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연근조림을 처음 시도해보거나 더 맛있게 만들고 싶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레시피만 잘 익혀두시면, 단 3분 만에 활용할 수 있는 연근조림 요리법과 핵심 팁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여러 방법을 찾을 필요 없이, 이 레시피 하나로 맛있는 연근조림을 완성해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세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① 연근 고르기
연근조림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연근의 종류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연근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길고 날씬한 형태의 연근은 식감이 단단하고 아삭한 특징이 있고, 반면에 조금 더 통통한 연근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근의 종류에 따라 조림의 식감이 달라지니, 원하는 식감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연근을 조리면 두 가지 종류 모두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연근조림을 만드는 데 있어 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② 연근 손질
연근조림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연근 손질입니다. 먼저, 양배추 채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연근의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주세요.
힘을 주어 두드릴 필요 없이 부드럽게 잡고, 연근을 약 0.5cm 두께로 균일하게 썰어주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연근조림 레시피에서는 총 600g의 연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③ 연근 삶아주기
연근조림을 만들 때, 조리기 전에 먼저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연근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식초 한 큰술을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압력솥을 사용할 경우, 추가 흔들리기 시작한 후 1분 정도만 더 삶아주면 되고, 일반 냄비를 사용할 때는 약 30분 정도 삶아주면 적당합니다.
삶은 연근은 찬물에 넣어 충분히 헹궈주세요.
아삭한 식감을 원하면 짧게 삶고,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한다면 조금 더 오래 삶아주시면 됩니다. 삶는 시간에 따라 완성된 연근조림의 식감이 크게 달라지니,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연근을 충분히 삶아준 후 조리지 않으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색감도 예쁘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근조림을 만들 때는 첫 단계에서 연근을 삶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④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에 들어갈 재료
연근조림을 만들 때는 생강, 대추, 그리고 건홍고추(또는 일반 고추)를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대추는 따로 불릴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생강은 편으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고추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으면 됩니다. 연근에 생강의 풍미가 스며들면 한층 더 깔끔하고 깊은 맛의 연근조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⑤ 연근 볶아주기
이제 본격적으로 연근조림을 만들어볼까요? 먼저, 예열된 팬에 식용유 두 스푼을 넣고 연근을 볶아주세요.
약 2~3분 동안 연근을 식용유에 볶아주면서 수분을 날리고, 연근이 기름에 충분히 코팅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다음으로는 진간장 4큰술과 흑설탕 2큰술을 넣어 연근조림에 맛과 색을 더해주세요.
연근조림에는 흑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없을 경우 일반 설탕으로 대신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⑥ 연근조림 조려주기
이제 연근을 졸이는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간장과 흑설탕을 넣고 약 3분 정도 볶아준 뒤, 연근이 적당히 잠길 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그다음, 미리 준비한 대추와 생강을 넣은 후 불을 낮춰주세요. 중간중간 저어가며 천천히 졸여주면 맛있는 연근조림이 완성됩니다.
연근조림을 만들 때 물엿을 바로 넣으면 연근이 쭈글쭈글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설탕만 넣어 단맛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맛있고 윤기 나는 연근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약 15분 정도 졸인 후, 국물이 거의 자작해지고 몇 숟갈 정도만 남았을 때 물엿을 넣어주세요. 물엿은 6스푼 이상 넣어야 윤기 나고 맛있는 연근조림이 완성됩니다.
연근조림을 만들 때, 올리고당은 물엿보다 점성이 약하고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적당한 단맛과 윤기 있는 질감을 원한다면 물엿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릴 때는 센 불이 아니라 중약불에서 천천히 졸여주세요.
연근조림을 고르게 저어주며 졸이다가 바닥에 남은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이제 맛과 식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⑦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꿀팁
연근조림을 만들 때, 국물이 거의 졸아들었을 때 흑설탕 한 스푼을 추가해 주세요. 마지막에 넣은 설탕이 시럽처럼 녹아 '엿실'이 생기면서 더욱 쫀득한 식감을 만들어 줍니다. 이것이 바로 연근조림의 점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물엿으로 만든 점성보다 훨씬 더 쫀득한 식감을 얻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시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설탕을 넣은 후에는 강불에서 빠르게 저어주세요. 이때, 식용유를 함께 넣고 저어주면 쉽게 타지 않으니 안심하고 조리하시면 됩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흑설탕을 넣은 덕분에 생긴 ‘엿실’이 가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 덕분에 연근조림이 식어도 윤기와 쫀득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연근조림이 거의 완성되기 약 5분 전에 건홍고추(또는 일반 고추)를 넣어주면 됩니다.
국물이 완전히 졸아들고 엿실이 생겨 윤기가 돌면, 연근조림이 완성된 것입니다.
불을 끈 후, 참기름을 한 스푼보다 살짝 적게 넣고, 후추는 한 번만 뿌려주세요. 두 번 넣으면 다소 강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⑧ 완성된 연근조림
평소 레시피를 공부할 때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윤이련] 50년 요리비결>의 '[쫀득한 연근조림 비법] 연근을 다 익히고 졸이세요. 쫀득하고 윤기 자르르한 연근조림 만드는 법'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