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나물 맛있게 하는 법, 백종원의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명절을 맞아 다양한 나물 요리법을 하나씩 알려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도라지나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도라지를 준비하기 전에 구입 요령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라지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요. 흙에서 바로 캔 통도라지와 이미 다듬어 가늘게 찢어 놓은 도라지가 있습니다. 통도라지는 보통 2~3년 된 것이 많으며, 국산 도라지는 대체로 가늘고 짧으며 잔뿌리가 많다는 특징이 있어요. 또, 원뿌리가 2~3개로 갈라져 있는 경우도 많답니다.
좋은 도라지를 고르기 위해서는 색도 중요한데요, 연한 노란색이나 흰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찢어서 파는 도라지는 부드럽고 흰색이면서 향기가 강한 것이 품질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어요. 좋은 도라지를 준비하셨다면, 이제 백종원의 도라지나물 황금 레시피를 따라 도라지나물을 만들어 볼까요? 천천히 따라 해 보시면 맛있는 나물이 완성될 거예요!
재료
도라지 250g, 대파 1/2컵(40g), 간 마늘 1큰술(15g), 참기름 3큰술(22g), 꽃소금 1/2큰술(5g), 꽃소금(소금물용) 1과1/2큰술(15g), 물(소금물용) 3컵(540g), 깨소금 2큰술(16g), 쌀뜨물 2/3컵(1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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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도라지나물 만들기에 꼭 필요한 비법 재료, 깨소금을 준비해 주세요. 깨소금 1큰술을 절구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직접 갈아 사용하면 약간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풍미가 훨씬 더 좋아진답니다.
2. 소금물은 꽃소금과 물을 사용하여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준 뒤, 도라지를 넣고 약 1시간 동안 담가 쓴맛을 없앱니다.
4. 쓴맛이 빠진 도라지는 흐르는 물에서 꼼꼼히 주물러가며 씻은 뒤,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5. 도라지는 약 5~6cm 길이로 알맞게 잘라 주세요.
6. 대파는 길게 반으로 자른 후,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7. 프라이팬에 참기름과 대파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 파기름을 내주세요.
8. 파기름 향이 솔솔 올라오면, 도라지를 넣고 잘 볶아 주세요.
도라지나물은 다른 방식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요. 파기름을 내는 대신, 도라지에 소금 등 재료를 모두 넣고 힘껏 주물러 뽀얗게 물이 나오게 한 뒤, 그대로 팬에 넣어 볶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하시면 돼요.
9. 도라지에 파기름이 어느 정도 스며들면, 쌀뜨물과 꽃소금, 그리고 다진 마늘을 넣어 졸여 주세요.
도라지나물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 아시겠죠? 바로 쌀뜨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쌀을 3~4번 정도 씻고 난 뒤 나오는 물을 사용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요.
10. 절구에 갈아놓은 깨를 넣고 살짝 볶아준 뒤, 완성된 도라지나물을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살짝 뿌려주시면 끝! 이렇게 하면 백종원의 도라지나물 황금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도라지는 보통 봄에 씨를 뿌리고 2~3년 후에 수확한다고 합니다. 특히 나물로 사용하는 도라지는 주로 2~3년 된 뿌리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오래된 도라지가 산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식물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에 유익한 아미노산은 물론 칼슘, 철분, 칼륨,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현대인처럼 산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분들에게는 특히 더 좋은 음식인데요.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기침, 가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도라지는 꿀과 배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올 명절에는 도라지나물 황금 레시피로 맛있게 요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