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으로 백종원님의 소고기 미역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미역국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한 그릇 뚝딱 먹기 좋은 맛있는 요리입니다.
최근에는 미역에 포함된 요오드가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 요오드를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해조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50mcg 정도이며, 이는 대략 하루에 김 두세 장이나 매 끼니 미역국을 먹는 양에 해당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백종원 소고기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차례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소고기(양지) 1/2컵(100g), 자른미역 1/3컵(10g), 참기름 2큰술(14g), 국간장 3큰술(30g), 물 약7컵(1.3L), 다진마늘 2/3큰술(10g), 멸치액젓 1과1/2큰술(15g)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백종원 소고기 미역국
1. 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려서 준비해주세요.
미역은 물에 불리면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양을 잘 모르겠다면 제가 알려드린 정량만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종이컵 반 컵 정도로 준비하시면 될 거예요.
2.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소고기를 넣은 후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오늘 알려드릴 미역국은 소고기 미역국이기 때문에 소고기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국거리용 소고기가 가장 좋지만, 만약 없다면 불고기용 소고기도 괜찮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소고기를 볶을 때 참기름이 없으면 식용유를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고기를 볶을 때 냄비 바닥에 달라붙을 수 있으니 약한 불에서 볶는 것이 좋습니다.
3. 소고기가 익으면 불린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소고기는 붉은 부분이 사라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되고, 미역이 너무 길다면 가위로 적당히 잘라주셔도 괜찮습니다.
미역은 그냥 넣지 마시고, 체에 올려 손으로 물기를 최대한 눌러서 짠 후 넣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이제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는 중요한 포인트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볶은 미역에 국간장을 넣고 함께 볶아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물에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렇게 물을 넣기 전에 소고기와 미역에 먼저 간을 해주면 밍밍하지 않고 더 깊고 맛있는 미역국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재료에 간이 잘 배도록 볶은 후, 물을 넣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물의 양은 보통 재료의 3배 정도로 생각하시면 적당합니다.
5.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마늘 향을 싫어하신다면 끓이는 동안 마늘을 넣어주시면 되고, 마늘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역국이 거의 다 끓인 후에 넣으시면 된다고 합니다.
6. 마지막으로 액젓을 넣어 간을 맞추면, 맛있는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이것 또한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는 중요한 비결 중 하나인데, 바로 액젓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간장만으로 간을 하는 것보다 액젓을 사용하면 맛이 두 배로 풍부해진다고 하니, 액젓이 있다면 꼭 넣어주세요.
백종원님의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어떠셨나요? 완성된 미역국은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한두 시간 정도 지나서 다시 한 번 끓인 후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비타민 C, E,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혈당 관리에도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노인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은 미역을 잘게 썰어 먹거나 꼭꼭 씹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 좋은 생일처럼 기분을 전하는 미역국, 백종원 소고기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한 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