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닭볶음탕 황금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인들이 몸보신으로 많이 드시는 대표적인 닭요리는 삼계탕인데요, 삼계탕만 드시기엔 조금 지겹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닭볶음탕은 몸에 좋은 닭고기와 다양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입니다. 오늘 소개할 닭볶음탕 황금레시피로 몸보신을 보세요.
재료
토막닭 1kg(10호 1마리), 황설탕 70g(1/2컵), 간 마늘 45g(1/3컵), 진간장 190g(1컵), 굵은 고춧가루 45g(1/2컵), 고운 고춧가루 30g(1/3컵), 감자 270g(2개), 당근 160g(1/2개), 양파 240g(1/2개), 대파 160g(3대), 청양고추 30g(4개), 홍고추 10g(1개), 새송이 50g(2개), 표고버섯 70g(3개), 후춧가루 2g(약간), 물 600mL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백종원식 닭볶음탕
1. 표고버섯은 4등분으로 작게 썰어주시고, 새송이버섯은 약 2cm 두께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표고버섯이나 새송이버섯 중 하나만 사용하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또,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적당히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채소는 닭고기 크기와 비슷하게, 너무 작지 않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표고버섯은 너무 크게 썰면 향이 지나치게 강해지고, 너무 작게 썰면 존재감이 사라져 맛을 느끼기 어렵다고 합니다.
2. 당근은 길이를 반으로 자른 후 약 1.5cm 두께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3. 양파는 여섯 조각 정도로 나눠 썰어주시고,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반으로 자른 후 마찬가지로 여섯 조각 정도로 나눠주세요.
감자는 끓이는 과정에서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되도록 큼직하게 썰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면에 당근은 조금 더 작게 썰어주시는 게 좋아요.
4.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2~3cm 길이로 통째로 썰어주시고, 대파도 같은 길이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취향에 따라 좋아하시면 크게 썰어도 되고, 선호하지 않으시면 송송 썰어도 괜찮습니다. 고추는 고명으로 사용할 경우 어슷하게 썰어주시면 모양이 예쁘게 살아납니다.
5. 닭의 뼈와 내장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닭은 내장 부분에서 특히 잡내가 날 수 있으니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에서는 닭고기 10호를 사용하며, 10호는 약 1kg 내외의 무게를 의미한다고 해요.
닭 속에 남아 있는 내장을 깨끗이 제거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씻어주세요. 특히 냉동 닭은 내장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뼈와 내장을 꼼꼼히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잡내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한 번 데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6. 냄비에 물 600mL(닭이 잠길 정도)와 토막 낸 닭 1마리, 황설탕 1/2컵을 넣고 끓여주세요.
만약 닭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었다면 오랜 시간 끓여야 하고, 토종닭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질기지 않도록 충분히 오래 끓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닭볶음탕에는 설탕을 넣어야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7. 깊은 팬에 재료를 넣고 뚜껑을 열어둔 채로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감자, 당근, 양파를 넣고 함께 익혀주시면 됩니다.
8. 채소가 반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1/3컵을 넣어주세요.
9. 간장 1컵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넣어주세요. 닭고기가 하얗게 익고 감자가 반쯤 익을 즈음에 당근,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넣으면 됩니다.
10. 고춧가루 1/2컵과 고운 고춧가루 1/3컵을 넣고 30~40분 정도 끓여주세요.
고춧가루를 넣으면 물을 많이 흡수한다고 합니다. 또한, 굵은 고춧가루는 거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운 고춧가루도 함께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11. 기호에 맞게 끓이는 시간을 조절하셔도 괜찮습니다.
원하는 국물 농도가 나올 때까지 졸여주시면 되고, 농도가 맞춰지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후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백종원 스타일의 닭볶음탕이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백종원 닭볶음탕을 소개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닭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