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만드는방법, 백종원 선생님의 황금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날에는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전을 부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전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감자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백종원 선생님의 감자전 황금레시피, 꼭 한번 따라해 보세요!
재료
감자 2-3개(400g), 꽃소금 약간, 식용유 4큰술, 물 2컵(360ml), 청양고추 적당량(고명용)
양념장 재료 : 청양고추 1개(10g), 진간장 3큰술(30g), 식초 1큰술(8g)
감자전 만드는방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사실 감자전은 다른 전 종류에 비해 재료가 간단해 만들기 쉬운 음식인데요, 좀 과장해서 말하면 감자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금이나 고추는 간을 맞추거나 고명으로 사용할 재료이고, 나머지 재료들은 양념장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집에 감자 하나만 있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감자전입니다.
2. 자른 감자와 물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 주세요. 원래는 감자전을 만들 때 강판에 갈라는 레시피가 많지만, 뭐든지 간편한 게 최고죠? 강판에 갈면 감자전 만드는 과정이 너무 복잡해지니까, 집에 믹서기가 있다면 편리하게 활용해 보세요.
감자는 잘 갈릴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그리고 감자만 넣고 믹서기를 돌리면 잘 갈리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그래서 물을 꼭 넣어 주셔야 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감자전 레시피에서는 감자 3개를 기준으로 물을 종이컵으로 약 2컵 정도 넣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3. 간 감자를 체에 걸러낸 뒤, 전분이 가라앉도록 약 10~15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숟가락으로 저어주시면 전분이 조금 더 빨리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약 10분이 지나면 감자에서 나온 물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을 텐데요, 이는 감자가 갈변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물과 전분이 분리되면, 조심스럽게 물만 따라내고 전분만 남겨 주세요.
물을 버릴 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전분은 절대 버리지 마시고, 물만 조심스럽게 따라내 주시면 됩니다.
5. 전분만 남은 볼에 체에 걸러둔 간 감자를 넣고 섞어 주세요. 만약 실수로 전분을 물과 함께 따라 버리셨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감자 전분, 옥수수 전분, 또는 고구마 전분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6. 반죽에 꽃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꽃소금이 없으시다면 맛소금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7. 청양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8. 넓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뒤 중간 불로 팬을 달궈 주세요. 그런 다음 감자전 반죽을 한 국자씩 올려주세요.
9. 감자전 위에 썰어 놓은 청양고추를 올려 주세요.
고추는 고명용이므로, 손님 대접용이 아니라면 생략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 감자전을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부쳐 주세요. 한쪽 면을 뒤집기 전에 고추를 올리면 됩니다.
감자전은 이렇게 노릇노릇하게 부쳐지면 완성입니다. 감자전 만드는 방법, 정말 간단하죠?
11. 잘 익힌 감자전을 양념장과 함께 내어 주세요. 양념장은 보통 간장과 식초의 비율을 1:2로 많이 사용하시는데, 감자전 양념장은 1:3 비율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시큼한 맛이 너무 강하면 감자전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전 양념장 만드는방법
1. 청양고추는 약 0.3cm 두께로 얇게 썰어 주세요.
2. 그릇에 청양고추 1개(10g), 진간장 3큰술(30g), 식초 1큰술(8g)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감자전 만드는방법, 백종원 황금레시피는 어떠셨나요? 만약 감자가 없으시다면 찹쌀떡을 기름에 튀기듯이 부쳐도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감자가 제철이라 건강에도 좋으니, 감자로 만드는 감자전 레시피를 따라 해 보시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실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감자전 만들어서 맛있게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