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by 행복한 길냥이 2024. 12. 2.
반응형

올여름엔 시금치를 비롯한 여러 채소들이 잦은 비와 폭염 때문에 정말 비쌌죠. 다행히 가을 수확철이 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어요. 겨울철에 많이 먹는 포항초는 일반 시금치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더 높다고 해요. 이번에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천상현 셰프님이 참치액을 활용한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을 맛있게 소개해 주셨답니다.

재료

시금치(포항초 200g), 굵은소금(½큰술), 대파(20g) 양념 : 다진마늘(⅓큰술), 참치액(⅓큰술), 고춧가루(⅓큰술), 된장(⅓큰술), 참기름(1큰술), 참깨(½큰술)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시금치는 흙이 많기 때문에 세척을 꼼꼼히 해야 해요.
먼저 누렇게 시든 잎은 떼어내고, 뿌리 밑동을 잘라내세요.

 

너무 큰 시금치는 뿌리부터 길게 2~3등분으로 나누면 더 손질하기 편합니다.
시금치를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잎과 줄기에 붙어 있는 흙이 어느 정도 떨어져요.

 

그 후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에 2~3번 정도 살살 흔들어가며 헹궈 주세요.
흙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주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굵은소금 반 큰술을 넣고 손질한 시금치를 넣어주세요.
시금치를 데치는 시간은 20~30초가 적당합니다.
30초를 넘기면 숨이 죽고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시간을 지키는 게 중요해요.

데친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넣어 2번 정도 헹궈주시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나물요리는 물기를 너무 꽉 짜면 퍽퍽해질 수 있어요.
적당히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뭉친 시금치는 손으로 살살 풀어주면 준비 완료!
시금치 데치는 시간만 잘 지키면 나머지는 어렵지 않아요.

대파 20g은 길게 반으로 갈라 송송 썰어주세요.

다진 마늘, 참치액, 고춧가루, 된장을 각각 반 큰술씩 넣고,
참기름 한 큰술과 참깨 반 큰술을 잘 섞어 시금치된장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참치액을 조금 더하면 시금치무침에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요.

손질한 시금치와 대파에 준비한 된장 양념을 넣고,
손에 힘을 빼고 가볍게 버무리면 시금치된장무침 완성입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시금치나물,
이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는 저녁 반찬으로 즐겨보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