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이 되면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점차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마른 체형의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공복혈당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당뇨병 위험도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증상을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상 혈당 수치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공복 혈당 정상수치는 얼마?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혈액을 채취해 측정하는 혈당 농도를 의미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했을 때, 100mg/dL 미만이면 정상으로 간주되며, 126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또한 식사 후 2시간이 지난 시점에 혈당을 측정했을 때 140mg/dL 미만이면 정상,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식사 전후나 운동 직후 2시간 이내에는 혈당을 측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명확한 검사 결과를 얻는 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혈당 측정 방법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가정용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병원에서 정맥혈 검사를 통해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가정용 혈당 측정기는 환자가 집에서 간편하게 혈당을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혈당 관리에 유용하지만, 측정값의 정확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혈당 측정기는 기기마다 ±15%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오차가 15%를 넘는다면, 기기의 정확도가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점검하거나 수리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할 경우 다른 기기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보다 정확한 공복 혈당 수치를 확인하려면 병원에서 정맥혈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때 정맥혈 검사 결과와 가정용 혈당 측정기의 결과를 비교하여 기기의 정확성을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3. 공복 혈당 수치에 여파를 미치는 요인
혈당은 스트레스, 음식 섭취, 흡연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배란 후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미쳐 혈당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 한 번의 혈당 검사만으로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최소 2회 이상의 정맥 혈액 검사를 통해 혈당 수치를 확인한 후에야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공복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공복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경우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복 혈당이 반복적으로 상승한다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인슐린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5. 공복 혈당 수치 100, 110, 120, 125
많은 환자들이 혈당 검사 결과 공복 혈당 장애 수치가 나올 경우 크게 걱정하는데요. 물론 이는 당뇨병 직전 상태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정상 범위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합병증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 단계이므로 지나치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6.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공복 혈당을 낮추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실천하면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1. 저당도 음식 섭취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고당도 식품 대신 저당도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탄수화물 섭취 제한
백미, 국수, 쌀 등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채소와 과일 섭취
채소와 과일은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4.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므로, 적절한 양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인슐린 민감도를 저하시키고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인슐린의 효과를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7.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을 방해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태극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충분한 물 섭취
적절한 수분 섭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성인의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남성 약 3.7리터, 여성 약 2.7리터입니다.
9. 체중 감량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공복 혈당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 적정량의 식사
식사 시 과식을 피하고 적당한 양을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사 간 충분한 시간을 두어 혈당 조절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7. 공복혈당 영양제
당뇨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경우가 많아, 비타민 D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는 인슐린 분비를 돕는 역할을 하며, 당뇨약을 복용 중일 경우 비타민 D 결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글루코사민은 섭취에 주의해야 할 영양제입니다.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글루코사민에 당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혈당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만약 꼭 복용해야 한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공복 혈당 장애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공복 혈당 장애나 당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당을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2. 상처가 치유되는 속도가 느림
3. 자주 소변을 보고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
4.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된 느낌이 드는 경우
9. 공복혈당 정상수치 유지
공복혈당 정상 수치 유지 방법 1. 운동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가벼운 운동을 하면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분 정도의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만으로도 혈당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근력 운동은 일시적으로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근육량을 늘려 포도당을 더 효과적으로 소모하게 도와주므로, 결국 공복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복혈당 정상 수치 유지 방법 2. 수면
충분한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수면 부족은 고혈당과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통해 양질의 수면을 확보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중요합니다.
공복혈당 정상 수치 유지 방법 3. 탄수화물 줄이기
탄수화물은 기본적으로 당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량이 많아지면 혈당도 상승하게 됩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유지하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품으로는 쌀, 콩류, 곡물, 뿌리채소 등이 있으며, 이들로 만든 빵, 파스타, 면류 등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복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이러한 식품의 섭취를 줄여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공복혈당 정상수치 및 낮추는 방법 , 110 ,130 , 재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