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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뜻 정확히 알아보기

by 행복한 길냥이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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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흥미로운 점은 'MZ세대'라는 표현이 주로 한국에서만 사용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영어로 직역하면 'Generation MZ'가 됩니다.

국내 미디어에서는 1991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컬어 MZ세대라 부르고 있는데요, MZ세대 뜻과 특징, 그리고 그 변천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Z세대 뜻

최근 한국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MZ세대입니다. 이 용어는 1980년부터 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M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미디어에서는 M세대와 Z세대가 독자적인 특성을 공유한다고 판단해 M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한 세대로 규정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M세대와 Z세대는 어떤 특징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M세대

밀레니얼 세대는 Y세대, 또는 에코 세대라고도 불리며, 이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항쟁, OECD 가입, IMF 외환위기, 서울올림픽 등 굵직한 사회적 사건들을 경험한 세대입니다. 유소년기부터 IT 기술의 급격한 발전기를 겪어 IT 활용 능력이 뛰어나며, 대학 진학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인해 취업난과 일자리의 질 저하를 경험하여 평균 소득이 낮고, 결혼과 주택 마련에 소극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Z세대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인 Z에서 유래한 Z세대는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를 의미합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이들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X세대의 자녀 세대로, 개인 중심적 사고와 소유보다는 공유, 물질적 소비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SNS를 통한 비대면 관계를 선호하고,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점에서는 M세대와 비슷하지만, Z세대에서 이러한 특성들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처럼 MZ세대라는 용어는 M세대와 Z세대를 통합한 개념으로, 한국 인구의 약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의 중요한 주역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MZ세대의 특징

전문가들은 MZ세대의 특성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1. 공정성: 개인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신만의 정의에 따라 옳다고 생각하는 것.
2. 효율성: 비효율적인 시간 낭비를 용납하지 않음.
3. 합리성: 요구가 합리적일 경우 이를 수용함.

MZ세대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는 '다만추세대', '후렌드', '선취력', '판플레이', '클라우드 소비'입니다. 이들 각각의 의미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만추: 다양한 만남을 추구하는 개념으로,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에서 발전한 새로운 용어입니다.
2. 후렌드: 'WHO+Friend'의 조합으로, 온라인에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며, 최근 SNS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연애를 시도하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3. 선취력: '先취력'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촛불집회나 국민청원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을 가리킵니다.
4. 판플레이: 놀이판의 ‘판’과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의 결합으로, 콘텐츠 소비에 그치지 않고 댓글을 달거나 직접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판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MZ세대 뜻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한국의 세대 변천사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 M세대, Z세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베이비부머세대는 1950년부터 1964년까지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키며, 이들은 6·25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증하던 시기에 태어나 빠른 경제 성장을 경험한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 등장한 X세대는 1965년에서 1979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이들은 학력고사가 수능으로 변경된 시기를 겪었습니다. 또한, IMF 경제위기로 인해 심각한 취업난을 경험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M세대는 1980년생부터 1994년생까지를 포함하며, 디지털 시대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세대입니다. 마지막으로 Z세대는 1995년부터 200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이들은 PC보다 스마트폰을 더 편안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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