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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백종원 레시피)

by 행복한 길냥이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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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백종원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김장 김치만 먹다 보면 가끔은 갓 버무린 신선한 배추 겉절이를 먹고 싶을 때가 있죠?

수육이나 칼국수 같은 요리를 떠올리게 하는 배추 겉절이는 특히 김치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시도할 만한 음식입니다. 그리고 연한 얼갈이와 열무 등을 활용하여 무쳐서 즉시 먹을 수 있어 겉절이류 김치는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실패할 가능성도 적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겉절이 레시피를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재료 : 알배기배추 1개, 쪽파 4개정도, 양파 1/2개, 부추 약간, 당근 약간

양념 : 고춧가루, 설탕, 간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굵은소금, 깨소금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백종원 레시피)

1. 우선 배추 하나를 준비한 후 겉잎을 제거하세요. 가운데 부분인 노란 알만 겉절이를 만들고 겉잎은 추후에 말려서 우거지국이나 된장찌개 등에 넣으면 됩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그냥 겉잎을 겉절이에 넣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2. 다음으로 배추를 반으로 자르고, 심지를 정확히 잘라내 주세요. 배추 잎을 하나씩 분리한 후 작은 잎이 위로 오도록 포개주세요.

3. 그 후 다시 절반을 자르고, 남은 부분은 비스듬하게 썰어주세요. 써는 형태는 큰 상관이 없지만, 배추에는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이 모두 들어있도록 대각선으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감이 풍부해지기 때문입니다.

4. 배추 손질이 끝나면 이제 배추를 절이는 차례입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과 소금만 뿌려서 절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겉절이 레시피에서는 소금만 뿌려서 절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5. 배추를 절일 때는 일반적으로 굵은 소금을 사용하지만, 굵은소금이 없다면 꽃소금을 대신 사용해도 됩니다. 절임에 사용되는 소금의 양은 반 포기에 대략 종이컵으로 약 2/3컵 정도 넣으면 됩니다.

6. 이대 배추를 좀 더 빠르게 절이려면 물을 약간 넣어주는 것이 겉절이를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의 숨은 비법입니다!

7. 물을 약간만 넣고 소금이 배추 잎에 잘 묻게 비벼 주세요. 그리고 20분마다 한 번씩 잘 섞어 주면 좋다고 합니다.

8. 절인 배추는 대략 40분에서 1시간 정도 놔두는데, 나중에 확인하면 배추에서 나온 물이 바닥에 고여 있을 겁니다. 손으로 배추의 두꺼운 부분을 부드럽게 꺾어보면 부러지지 않고 휘여야 잘 절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너무 오랫동안 절이면 배추에 힘이 없어져 식감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1시간 이내에 적당히 절여주는 것이 겉절이를 맛있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합니다.

9. 절여진 배추는 깨끗한 물에 헹군 뒤, 물기를 충분히 짜주세요.

10. 이제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굵은 고춧가루 1컵, 액젓 반컵, 새우젓 한스푼을 넣어주세요. 다만, 액젓만 있다면 액젓만 사용하시거나, 새우젓만 있다면 새우젓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김치에는 새우젓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11. 생강도 조금 넣어 주세요.

12. 여기에 약간의 물을 부어서 고추가루를 불려주고, 간 마늘 2/3컵, 설탕 2/3컵도 추가합니다.

13. 기본 양념장이 완성되었다면 이제 부재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양파 반 개와 약간의 당근을 채 썰어주세요. 그리고 쪽파나 대파, 부추도 입에 딱 맞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14. 절인 배추에 양파와 약간의 당근을 넣고 손으로 잘 무쳐 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가며 골고루 섞어주고, 상태를 확인한 후 필요하면 양념장을 더 추가해 주세요.

15. 비비면서 중간 중간에 간을 확인해 주세요.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더 추가하여 맞춰 주시고, 간은 맞지만 색이 너무 연하다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16. 마지막으로 쪽파(대파), 부추, 그리고 깨를 추가하면 백종원식 배추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백종원 선생님께서 겉절이를 맛있게 만드는 간편한 방법도 소개해 주셨는데요, 우선 물에 소금을 넣고 끓여주세요. 그 후 끓는 소금물에 배추를 넣고 데치는데, 배추가 부러지지 않기 시작하면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주고 나머지 과정은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좀 더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배추 겉절이는 묵은 김치가 없거나 신선한 김치가 부족할 때 간편하게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먹으면 입안이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 겉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저 역시 김장 김치보다 겉절이를 더 선호합니다.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독소 제거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레시피를 참고하여 수육, 보쌈, 칼국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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