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알토란 황금레시피)
겨울에 자란 무는 조직이 단단하고 맛이 더 강해 '동삼(冬蔘)' 혹은 '겨울 산삼'이라고 불립니다. 오늘은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알토란 황금레시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예로부터 '자기 전에 무를 먹고, 아침에 생강을 먹어라'는 말이 전해지는데, 이는 무의 매운맛이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운을 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녁에 먹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저녁에 먹은 무는 소화를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또한, 밤사이 기침과 가래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아삭한 무를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무생채만큼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이 없죠. 무는 속쓰림이나 위산 과다를 완화시켜 소화를 촉진하고, 장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가 아니어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으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이제 무생채를 맛있게 만드는 황금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재료 : ▶무 반개 (1kg) ▶소금 ▶고추삭루 ▶설탕 ▶다진마늘 2큰술 ▶생강즙 2큰술 ▶새우젓 1큰술 ▶대파 35g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알토란 황금레시피)
1. 무생채를 맛있게 만드는 첫 번째 단계는 무를 손질하는 것입니다. 무 반 개(약 1kg)를 2등분한 뒤, 결 방향으로 0.5cm 두께로 썰어 주세요. 이때 무를 가로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세로로 썰어야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무는 젓가락 크기 정도로, 결을 따라 썰어 주세요.
3. 손질한 무에 소금 1큰술 반을 넣고 잘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소금을 먼저 넣어 버무리면 무가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무생채를 맛있게 만드는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양념을 준비할 차례인데요, 고춧가루와 설탕을 각각 2큰술씩 넣어 주세요.
5. 다진 마늘 2큰술과 생강즙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6. 새우젓 1큰술을 손으로 살짝 으깨서 넣어 주세요.
7. 대파 35g을 3-4cm 길이로 썰어 넣어 주세요.
8. 참기름과 깨소금을 약간 넣고 잘 섞어 주시면, 맛있는 무생채 황금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어남선생 류수영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황금레시피
▶ 재료 : 무 ½개(500g), 고춧가루 5T, 설탕 4T, 식초 3T, 간장 2T, 까나리 액젓 1T, 천일염, 대파 한 대
1. 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대파 한 대는 잘게 썰어 주세요. 그 후 무는 채 썰어 담고, 설탕 4큰술과 천일염 0.5큰술을 넣어 고루 섞어 주세요.
※ 철 수세미로 무를 닦으면 껍질을 벗기지 않고도 조리가 가능합니다.
※ 무를 썰 때 한쪽 면을 살짝 깎아 평평하게 만들면 더 쉽게 썰 수 있습니다.
※ 채칼보다는 칼로 썰면 무채가 부드럽지 않게 유지됩니다.
※ 소금은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2. 고루 섞은 무에 고춧가루 5큰술을 넣고 다시 섞어 주세요. 그 후 무가 빨갛게 물들면 식초 3큰술, 간장 2큰술, 까나리 액젓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 간장은 가운데에 넣으면 무가 변색될 수 있으므로, 가장자리 쪽에 넣고 잘 섞는 것이 좋습니다.
3. 그 후, 잘게 썬 대파 한 대와 천일염 한 꼬집을 넣고 고루 섞어 마무리합니다.
※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4. 프라이팬에 물을 넣고 끓인 후, 소면을 펼치듯 넣어 중불에서 2분 정도 삶아 주세요. 이때 면이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넓은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끓어 넘치지 않으니, 국수가 끓을 때 물을 추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면을 삶는 시간은 2분을 넘기지 않아야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면이 달라붙지 않도록 자주 저어 주세요.
6. 삶은 소면은 미끈거리지 않게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7. 4번의 소면에 무생채와 그 국물, 식초,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남선생 류수영 무생채 비빔면 황금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식초와 참기름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무생채 효능
▶ 소화 건강: 무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소화를 돕는 효소인 디아스타제와 퍼옥시다아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뼈 건강: 무의 잎과 줄기에 들어 있는 칼슘은 특히 폐경기 여성의 뼈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해독 작용: 무는 섬유질이 많아 체내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데 유익합니다.
▶ 항산화 물질이 풍부: 무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질병 예방에 기여합니다.
▶ 비타민 C가 풍부: 무 껍질에는 과육보다 두 배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과 세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 무를 생으로 섭취할 때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껍질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특정 건강 문제를 가진 분들은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무생채를 맛있게 만드는 황금 레시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무를 생으로 섭취하면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여 점액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점액이 원활히 분비되면 목에 쌓인 끈적한 가래가 묽어져 쉽게 배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액은 점막을 보호하여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무에는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 디아스타아제와 지방 분해를 돕는 에스테라아제라는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치킨을 먹을 때 무절임이나 짜장면을 먹을 때 단무지를 함께 먹는 것처럼, 이러한 효소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파괴됩니다. 따라서 소화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김치처럼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선시대의 정조대왕은 골초로 유명했는데, 담배로 인한 독소를 제거하고 마음의 화를 다스리기 위해 무를 식치 음식으로 섭취했다고 전해집니다. 무에는 식물성 유황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담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나 중금속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 정말 유익한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