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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행복한 길냥이 2025. 2.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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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특히 도다리쑥국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봄이 되면 많은 분들이 도다리를 즐기기 위해 유명한 장소를 찾곤 하는데요. 도다리는 봄을 대표하는 생선 중 하나로, 제철에 먹으면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답니다.

흔히 ‘봄에는 도다리, 여름에는 민어, 가을에는 전어, 겨울에는 넙치’가 제철 생선으로 꼽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3월부터 5월까지 가장 맛이 좋습니다. 깊고 진한 국물과 향긋한 쑥 향이 어우러져 봄의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도다리쑥국을 맛있게 끓이는 황금 레시피를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재료

재료 ▶도다리 1마리 (알도 따로 준비) ▶쌀뜨물 2L ▶육수용 다시팩 ▶미소된장 2큰술, 재래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국간장 ▶후춧가루 ▶쑥 ▶대파 1대 ▶홍고추, 청양고추 1개 ▶소금 ▶양파 반쪽 ▶미나리

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1. 도다리 손질 (4인분 기준 도다리 1마리)

▶ 비늘과 지느러미 손질하기

▶ 주둥이 옆 지느러미 아래쪽에 칼집을 넣으면 내장이 쉽게 제거됩니다.

▶ 알은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넣을 예정이므로 따로 보관해 주세요.

▶ 도다리를 적당한 크기로 토막냅니다.

2. 육수 만들기

▶ 냄비에 쌀뜨물 약 2L를 부어주세요.

▶ 쌀뜨물에 육수용 다시팩을 넣어 주세요.

▶ 미소된장과 재래된장을 각각 2큰술씩 넣어 주세요.

▶ 무 반 개를 도다리 크기에 맞게 썰어 주세요.

▶ 다진 마늘을 크게 1큰술 넣어 주세요.

▶ 맛술을 1큰술 넣어 주세요.

▶ 국간장을 2큰술 넣어 주세요.

▶ 후춧가루를 3번 정도 뿌려 주세요.

3. 재료 넣고 끓이기

▶ 준비한 도다리를 넣어 주세요.

▶ 쑥을 넣어 주세요.

▶ 뚜껑을 닫고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 주세요.

▶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넣어 주세요.

▶ 육수용 다시팩을 꺼내 주세요.

▶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간을 보며 소금을 추가하세요.

▶ 도다리 알을 넣어 주세요.

▶ 양파 반 개를 썰어 넣어 주세요.

▶ 도다리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나리를 넣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도다리쑥국이 완성됩니다.

도다리 쑥국 알짜 정보

도다리는 봄을 대표하는 흰 살 생선으로, 제철에 맞춰 영양이 풍부하게 축적돼 가장 맛이 좋습니다. 도다리는 가을에 알을 품고 겨울에 산란한 후, 봄에 접어들면 살이 통통하게 올라 더욱 맛있습니다.

도다리는 겨울철 고성 자란만, 당항만, 남해안 연안에서 산란을 마친 뒤, 3월에서 5월 사이에 살이 가장 두툼해집니다. 도다리는 대부분 자연산으로 양식이 어렵고, 대표적인 도다리 명소로는 통영과 보령이 유명합니다.

쑥 효능

‘7년 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는 속담이 있듯이, 쑥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유익한 식재료입니다. 쑥에는 비타민 A, B, C, E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천연 종합 비타민제'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로 회복

봄철에 식욕이 떨어지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춘곤증에서 비롯되는데, 춘곤증은 겨우내 부족한 영양소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봄에는 신체 활동량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데 겨울 동안 이들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피로가 쌓이고 식욕 부진 등이 발생합니다. 이때 쑥에 함유된 비타민 B군을 섭취하면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1은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제거하고, 비타민 B2는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대사에 필수적이며, 체내 에너지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면역력 증진

3월처럼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쑥에 포함된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 하복부 질환 치료

동의보감에서는 쑥을 ‘애엽(艾葉)’이라 부르며, “애엽은 맛이 쓰고 성질이 따뜻하여 오장의 좋지 않은 기운과 풍습을 다스려 장기 기능을 강화한다”고 했습니다. 생리통이나 산후 복통 등 여성의 하복부 질환은 아랫배가 차가울 때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 쑥을 섭취하면 따뜻한 기운이 몸 전체로 퍼지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몸속의 노폐물이 잘 배출되어 부인과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 기능 개선

쑥에는 시네올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시네올은 특유의 향을 낸다며, 월계수잎, 로즈메리, 쑥 등의 식물에서 발견되는 휘발성 기름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살균력이 뛰어나 장내 유해균을 제거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 건강을 개선하고 소화 기능을 돕습니다.

 

지금까지 도다리 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록 봄철이 아니더라도 도다리나 문치가자미를 포함한 가자미과 생선들은 원래 영양가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자미과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 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며,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가자미와 쑥을 함께 활용해 국을 끓이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인데요. 가자미에 포함된 타우린은 수용성 필수 아미노산이며, 쑥에 들어 있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도 모두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이들 영양소는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두 재료로 만든 국을 통해 국물에 우러난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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