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알토란 부추김치 황금레시피)

푹 잘 익어서 부드럽게 늘어진 부추김치, 그 맛 아시죠? 잘 익은 부추김치는 쌀밥이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오늘은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부추를 고르는 법부터 시작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황금레시피를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이제 부추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법을 함께 배워보세요!

재료

부추 (2kg), 반만 익은 토마토 (3kg), 멸치액젓 2컵, 무 반개(500g), 송송 썬 쪽파 (100g) 양념장 : 새우젓(반컵), 중간 고춧가루(4컵), 다진마늘 (5큰술), 생강 (1큰술), 설탕(3큰술), 물엿 (반컵), 찬밥 (반공기), 물 (1컵)

토마토 절이기 : 물(반컵), 소금(반컵)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알토란 부추김치 황금레시피)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① 재료 손질 및 절이기

김치에 적합한 부추를 고르는 방법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부추의 끝 부분을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고른 부추는 향이 오래 유지되며, 김치로 담갔을 때 쉽게 무르지 않고 보관 기간도 길어진다고 해요.

부추는 풋내가 나기 쉽기 때문에, 흙이 묻은 줄기 부분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부추를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흙이 불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는 방법이에요.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부추를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부추 2kg은 약 5cm 길이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다른 김치와 달리 부추는 소금에 오래 절이면 질겨지기 때문에, 멸치액젓 2컵을 넣고 잠시만 절여주세요. '잠깐'이라고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정확한 시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너무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멸치액젓은 따로 따라내지 않고, 나중에 양념에 함께 사용하며 물로 헹굴 필요는 없습니다.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② 김치양념장 만들기

부추김치 담그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장 만들기!

 

새우젓(반 컵), 중간 고춧가루(4컵), 다진 마늘(5큰술), 생강(1큰술), 설탕(3큰술), 물엿(반 컵)을 넣어 섞어주세요. 여기서 물엿은 김치 양념이 흐르지 않게 도와주고, 다른 단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러나 물엿은 삼투압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배추김치나 무김치를 만들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김치 발효를 돕는 풀은 밀가루풀이나 찹쌀풀 대신 찬밥을 이용해 만들 예정이에요. 찬밥 반 공기와 물 1컵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만든 밥을 김치 양념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③ 식감을 살리기 위해 토마토 넣기

토마토 3kg을 준비하는데요.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식감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살짝 푸른빛이 도는 반쯤 익은 토마토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는 물 반 컵과 소금 반 컵을 섞은 소금물에 15분에서 20분 정도 절려주세요. 절인 후에는 물로 씻지 말고 체에 받쳐서 수분만 빼줍니다. 이렇게 소금물에 절이면 토마토의 당도가 높아지고, 더 단단해져서 씹는 식감이 좋아진다고 해요.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④ 버무리기

이제 모든 재료에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려주면 부추김치 담그는 과정이 끝납니다.

먼저, 멸치액젓으로 살짝 절인 부추에 채 썬 무 반 개(500g)와 송송 썬 쪽파(100g)를 넣고, 앞에서 만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그런 다음 풋내가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주면서 밑에 고여 있는 멸치액젓과 잘 섞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치가 덜 된직해지죠.

절인 토마토는 마지막에 넣고 섞는다는 느낌으로 버무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추가해 주세요.

날씨가 더워서 반나절 정도 실온에 두고, 그 후 냉장고에서 하루 더 숙성시키면, 상큼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인 알토란 부추김치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