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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만물상 레시피

행복한 길냥이 2025. 1. 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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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생각나는 음식이라면 저는 호박죽이 떠오릅니다. 추운 날씨에 입맛이 없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따뜻한 호박죽만큼 속을 편안하게 채워주는 음식이 없죠. 오늘은 30분 만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만물상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호박죽은 보통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 방법으로는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그럼 레시피를 함께 확인해볼까요?

재료

[호박죽]
늙은호박 1/2통
단감 4개(비법)
물 3컵
콩떡

[찹쌀물]
찹쌀가루 2스푼
물 1/2컵

호박죽 쉽게 만드는 법 만물상 레시피

늙은 호박을 고를 때는 겉면이 갈색을 띠고 흰 가루가 묻어있는 걸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호박이 익으면서 안에 있는 당분이 밖으로 나와 흰 가루로 변한 것이기 때문에, 이 가루가 많을수록 더 달고 맛있는 호박이라는 뜻이에요.

먼저, 늙은 호박을 자를 때 호박의 밑동을 먼저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의 위쪽보다 밑동이 더 단단하기 때문에, 뒤집어서 밑동을 자르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여기서 하나 팁을 드리자면, 스팀타월로 호박의 밑동을 3분 정도 덮어두면 훨씬 부드럽고 쉽게 자를 수 있다고 해요.

늙은 호박을 자르면 가운데에 '태좌'라는 부분이 보이는데요, 이 부분은 호박의 씨가 붙어 있는 곳입니다. 보통 이 부분을 그냥 버리기도 하지만, 사실 태좌에는 당분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버리기 아까운 부분이에요. 그래서 이 태좌는 그대로 두고, 그 안에 있는 씨만 살짝 털어서 제거하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데요, 대신 단맛을 한층 끌어올려주는 비법이 있어요. 바로 이보은 요리연구가의 특급 팁인 단감이죠.

단감은 당분이 전체의 14%나 될 정도로 달고, 그 특유의 감칠맛이 호박죽을 더욱 진하고 깊은 맛으로 만들어줘요. 그래서 설탕 대신 단감을 사용하면 훨씬 더 맛있는 호박죽을 만들 수 있답니다. 호박 반통에 단감은 4개 정도 준비하면 충분해요.

호박 껍질은 채칼로 가볍게 벗길 수 있어요. 껍질을 벗긴 후에는 끓이기 좋게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손질한 늙은 호박과 단감을 전자레인지에 10분 정도 돌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호박과 단감에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빠져나와 설탕물처럼 되어요.

전자레인지에 가열한 늙은 호박과 단감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모두 갈았으면 믹서기에 간 늙은 호박과 단감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그다음 물 3컵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세요.

물 1/2컵에 찹쌀가루 2스푼을 섞어서 찹쌀 물을 만든 후 넣어주세요.

이 상태에서 잘 저어가며 20분 정도 끓여주세요.

보통 새알심을 만들어서 넣는 분들이 많지만,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떡집에서 파는 콩떡을 사서 먹기 좋게 잘라 넣는 방법을 추천해요. 새알심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시중에서 구입한 콩떡을 잘라 넣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주 쉽게 호박죽을 만들 수 있어요. 처음에는 30분 만에 만들 수 있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지만, 이 방법으로 하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입맛이 떨어질 때, 따뜻한 호박죽 한 그릇 끓여보세요.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실 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린 호박죽 레시피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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