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알토란 레시피)

행복한 길냥이 2025. 1. 4. 05:15
반응형

제가 정말 좋아하는 김치 중 하나는 바로 파김치예요 :) 겨울철에 제철인 쪽파는 피 속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지혈증과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몸에도 좋은 알토란표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을 알아볼까요?

재료

쪽파 (2kg), 멸치액젓 (1컵반) 북어채 (300g), 홍시 (1개) - 홍시가 없을 경우 배로 대체가능

양념장 : 다진마늘 (4큰술), 다진생강 (1큰술) 설탕 (3큰술). 중간고춧가루 (3컵)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알토란 레시피)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① 쪽파 다듬기

쪽파는 2kg 준비하는데, 길이가 짧고 통통하며 뿌리가 동그랗고 두꺼운 걸 고르는 게 좋다고 해요.

잎 사이에 흙먼지가 있을 수 있으니 깨끗하게 세척해주고, 뿌리 쪽이 너무 두꺼운 부분은 흰 부분만 반으로 잘라주세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② 파김치 맛있게 절이기

보통 김치는 소금물에 절이는 경우가 많은데, 알토란 파김치의 비법은 액젓에 절이는 데 있다고 합니다.
액젓에 절이면 김치가 쉽게 쉬지 않고, 물로 씻어낼 필요가 없어서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뒤에서 보시면 절였던 액젓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훨씬 효율적인 것 같아요.

쪽파는 뿌리가 두껍고 줄기가 얇아서 한 번에 절이면 뿌리는 덜 절여지고 줄기는 너무 물러질 수 있어요.
그래서 고르게 절이기 위해 뿌리 쪽에 멸치액젓 1컵 반을 뿌리고 15분 정도 먼저 절여줍니다.
그 후, 전체를 뒤집어서 다시 15분 동안 절여주면 총 30분 만에 적당히 절여진답니다!

단, 쪽파의 두께와 상태에 따라 절이는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멸치액젓 대신 소금을 사용할 경우에는 천일염 7큰술에 물 3컵을 섞어 소금물을 만들고, 같은 방식으로 절이면 된다고 합니다.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③ 파김치 양념장 만들기

30분 동안 절인 파김치는 체에 밭쳐 멸치액젓을 빼줍니다. 이때 절인 물에는 깊은 향이 배어 있어서 감칠맛이 더 살아나는데, 바로 이 물을 사용해 양념을 만들 거예요.
그리고 절여진 쪽파는 따로 물로 씻어낼 필요가 없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절여둔 멸치액젓에 다진 마늘 4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설탕 3큰술, 그리고 중간 고춧가루 3컵을 섞어줍니다.
파김치의 경우 고춧가루를 넉넉히 사용하는 대신 설탕은 최소한으로 넣어, 발효가 잘 이루어지도록 한 최적의 비율이라고 해요.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줄 북어채 300g을 추가할 건데요.
그냥 양념장에 넣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찬물에 한 번 헹궈주는 게 좋아요.
또 물에 헹구면 북어채가 적당히 불어서 식감도 한결 부드러워진답니다 :)
북어채의 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고, 헹군 후에는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천연 단맛을 더해줄 홍시 1개를 준비해 주세요.
홍시의 껍질을 벗기고 체에 걸러 껍질과 두꺼운 과육은 제거합니다.
홍시가 없을 경우에는 배를 갈아서 대신 사용해도 괜찮아요.

체에 거른 홍시는 북어채와 함께 버무린 뒤, 파김치 양념에 넣어줍니다.
방송을 보면 알토란의 비법에는 늘 건강에 좋은 재료가 빠지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양념장이 쉽게 완성되니, 주부 입장에서는 정말 반가운 일이죠 ㅎㅎ

이제 제철 파김치를 맛있게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만 남았어요!
바로 무치는 과정인데요.
큰 대야에 쪽파 한 줌을 가지런히 펼친 뒤, 만들어둔 김치 양념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특히 두꺼운 뿌리 부분에 양념을 집중적으로 묻혀야 맛이 제대로 스며든답니다!

파김치는 숨이 죽으면 한 묶음씩 돌돌 말아 통에 담아주세요.
실온에서 이틀 정도 숙성한 후 냉장보관하면, 맛있게 즐길 준비 완료랍니다^^

이번 파김치는 설탕을 최소화하고 홍시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한 점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훨씬 건강한 느낌이 든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