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조림 양념장 만드는법 (알토란 만능생선조림장)
이번 알토란 주제는 한 번 만들면 여러 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생선조림 양념장 만드는법에요. 저도 아직 만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상큼한 레몬과 생강이 들어가서 생선 비린내를 싫어하는 분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있는 양념장이에요.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니,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재료
생강 200g
물 3컵
양조간장 1컵
맛술 1컵
황설탕 반컵
레몬 반개
건고추 2개
통후추 2큰술
레몬 반 개
건고추 두 개
생선조림 양념장 만드는법
좋은 생강을 고를 때는 먼저 단단하고 껍질이 얇으며 황토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겉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조금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여러 개의 조각이 하나로 붙어 있는 생강이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생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가 겹쳐 있어서 틈 사이에 묻은 흙을 제거하고 칼로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죠. 하지만 손질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먼저 생강 덩어리들을 떼어내고 물에 약 15분 정도 불리면 흙이 부풀어 오릅니다. 그 후 양파망에 넣고 문질러주면 껍질이 약 절반 정도 쉽게 벗겨진다고 해요.
파인 부분에 남아있는 껍질은 수저로 살살 긁어주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정말 유용한 팁이죠?
저도 수족냉증이 있는데요. 생강은 '천연 호흡기 감기약'이라고 불릴 만큼 가래를 진정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수족냉증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위 방법으로 손질한 생강 200g을 넓게 편으로 썬 뒤, 가늘게 채를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 썬 생강은 물에 약 3분 정도 담가 전분을 제거하면 쓴맛이 사라지고 향긋한 맛만 남는다고 해요. 이후 한 번 더 물에 헹군 뒤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이번에는 생선조림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이때 사용하는 간장은 양조간장이랍니다.
냄비를 센 불에 올린 뒤, 물 3컵과 양조간장 1컵을 넣어주세요.
맛술 1컵과 황설탕 반 컵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줄 상큼한 레몬 반 개와 건고추 두 개는 잘라 넣어주세요. 여기에 통후추도 두 큰술을 함께 넣습니다.
채 썬 생강을 넣을 때, 50g(생강 한 개 분량)은 나중에 조릴 때 사용할 것이니 꼭 남겨두세요^^.
5분 동안 끓인 뒤 체에 걸러 건더기를 걸러주세요. 5분 이상 끓이면 생강에서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한김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세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이렇게 만든 만능 생선조림장은 다양한 생선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만들기도 복잡하지 않고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