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소스 만들기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탱글탱글한 면 위에 올려 먹어도 좋고, 뜨끈한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는 짜장 소스! 집에서 몇 번 시도해봤지만, 왜인지 중국집처럼 그 깊은 맛이 안 나더라고요. 혹시 화력이 부족한 걸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집에서 쓰는 일반 버너로도 중국집 못지않은 짜장 소스를 만들 수 있대요. 이번에 생생정보통에서 짜장 소스 제대로 만드는 방법을 배워봤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짜장소스 만들기를 배워보도록 해요.
재료
삼겹살 150g
식용유
양배추 1/10개
대파 반개
양파 1개
다진양파 반개
애호박 1/3개
식용유 소주잔1
춘장 2큰술
간장 1큰술
물 2컵
소주잔1컵
고춧가루 1/5큰술
설탕 1큰술
전분 1큰술
다진생각 1/3큰술
짜장소스 만들기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짜장소스 만들기 ① 재료손질
우선 애호박 1/3개, 양배추 1/10개, 대파 반 개, 양파 한 개를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남은 양파 반 개는 잘게 다져서 따로 준비해 주세요!
왜 양파를 똑같이 큼직하게 썰지 않고 반은 잘게 다질까 궁금했는데, 이유를 알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잘게 다진 양파는 단맛과 깊은 맛을 더해주고, 요리에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역시 모든 조리 과정에는 다 이유가 있네요!
이 정도 크기로 썰어주시면 된답니다~ 이해 되셨죠? :D
짜장소스 만들기 ② 본격적으로 짜장소스 만들기
약한 불에서 식용유 1컵을 두르고 갈아 놓은 삼겹살을 천천히 볶아주세요. 삼겹살은 기름과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 있어 더 고소한 맛을 낸다고 하네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핵심 비법인 간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짜장을 볶을 때 씁쓸한 맛이 날 수 있는데, 간장을 넣으면 그 쓴맛이 사라지면서 담백하고 감칠맛이 더해진다고 해요.
다진 생강 1/3큰술과 고춧가루 1/5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 뒤, 춘장 2큰술을 넣고 고기 기름에 잘 볶아줍니다.
중불에서 큼직하게 썬 애호박, 양파, 대파 등을 넣어줍니다. (잘게 썬 양파는 아직 넣지 않아요.)
야채들이 춘장과 잘 섞이도록 고루 섞어줍니다.
대파와 다진 양파는 금방 익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야채에서 수분이 조금 나올 때쯤 물 한 컵 반과 설탕 1큰술을 넣습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전분을 섞어줍니다. 감자전분에 소주잔 한 컵 분량의 물을 넣고 전분물을 준비한 후, 약한 불에서 조금씩 나눠가며 넣어주세요. 전분이 갑자기 익지 않도록 천천히 넣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짜장이 쫀득해질 때까지 2분 정도 저어가며 졸여주면 완성! 만들기도 간단하죠?
우그냥 봐도 군침이 절로 나네요! 침샘이 폭발할 정도예요~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정말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짜장 레시피인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든 짜장은 채소가 들어가서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완전히 식힌 후 냉동보관하고 먹을 때는 해동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짜장소스 만들기 ③ 짜장 소스 응용법
보통은 밥에 비벼 먹거나 면과 함께 즐기지만, 짜장소스를 활용해 다른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해요. 첫 번째로는 짜장돼지고기상추쌈 이랍니다.
재료는 쌈채소, 삼겹살 200g, 표고버섯 2개, 피망,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짜장 1큰술이면 준비 완료!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에서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은 후,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잘게 썬 표고버섯과 피망 등 취향에 맞는 야채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과 굴소스 1큰술을 넣으면 풍미가 살아나고 맛이 더 깊어져요.
재료가 잘 섞이면, 황금 레시피대로 만든 짜장 1컵을 넣고 약한 불에서 2분 정도 볶아주세요.
달콤하고 짭짤한 짜장 돼지고기 상추쌈을 쌈채소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ㅎㅎ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을 때, 짜장 한 스푼을 넣으면 맛이 더욱 담백해지고 풍미가 두 배로 살아난다고 해요.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운 두부 위에 짜장을 얹어 조려보세요. 간편하게 두부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짜장두부조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렇게 소스를 하나 만들어두면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하죠! 개인적으로 이런 꿀팁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다음에 저도 시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