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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요양병원 비용 본인부담금 총정리

행복한 길냥이 2024. 11.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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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가족이 전적으로 돌보던 시절과 달리, 요즘은 전문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시설을 선택해야 할지,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주요 차이점, 비용 구조의 차별성, 그리고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차이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은 설립 목적부터 서로 다릅니다.

요양병원은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법의 적용을 받는 의료기관으로, 노인성 질환이나 만성 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와 요양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양병원에는 상근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반면,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노인복지법에 따라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주로 중풍, 치매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거주하며 돌봄 서비스를 받는 곳입니다.

즉, 요양병원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고, 요양원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2.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이용 대상은?

요양병원은 별도의 자격 조건 없이 입원이 가능합니다. 의료법에 따라 노인성 질환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주로 대상이며, 수술이나 상해 치료 후 장기적인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도 입원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요양시설은 이용 대상에 대한 일정한 자격 조건이 요구됩니다. 요양시설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운영되며, 주로 65세 이상이거나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신체 활동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대상입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1등급 또는 2등급으로 인정받아야 하며, 장기요양 시설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어야 이용 가능합니다.

3. 요양병원 비용은 얼마?

요양병원의 비용은 진료비, 간병비, 식비, 병실료 등으로 나뉘며, 이 항목들을 합산한 금액이 총 비용이 됩니다. 한 달 평균 비용은 100~130만 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4.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본인부담금은?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으로, 건강보험료로 운영되며, 이에 반해 요양시설은 장기요양보험료를 통해 운영됩니다. 두 시설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20%로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① 진료 비용

진료비에서 환자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식대를 제외한 총 비용의 20%입니다. 하지만 신체기능 저하군이나 선택입원군의 경우에는 부담 비율이 40%로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한 달 평균 비용은 약 80만 원 정도이며, 재활치료를 포함할 경우 12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② 식대

입원 기간 동안 발생하는 식대는 5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③ 간병인 비용

간병인 비용은 비급여 항목에 해당되어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간병인 한 명이 6명을 담당할 경우 하루 약 2만 원, 3명을 돌보는 경우에는 하루 약 4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1:1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비용이 더 높아지며, 체격이 큰 환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 또는 치매 환자일 경우 하루 비용이 약 7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④ 병실 비용

요양병원에서 장기 입원 시 4인실 이상의 병실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병실 이용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증 환자 관리나 개인적인 이유로 1인실이나 2인실을 선택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1인실 사용 시 하루 평균 비용은 약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이며, 2인실은 하루 약 7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또한, 더 나은 시설과 환경을 제공하는 VIP 병실의 경우 하루 비용이 15만 원에서 20만 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요양원 요양병원 비용 본인부담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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